오뚜기 카레, 46년간 판매량 1위 수성…면역력 증강효과

오뚜기 백세카레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 = 오뚜기 ⓒ News1
오뚜기 백세카레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 = 오뚜기 ⓒ News1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오뚜기 창립제품인 카레는 지난 46년동안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레는 시대와 연령층 구분없이 범 국민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다.

이는 강황이 주요 재료인 만큼 최근 들어서는 건강식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5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카레 특유의 노란색은 강황에서 나오는 천연색으로 강황의 노란 색소에 있는 성분에 노화방지와 치매예방은 물론 항암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은 항산화제로서 염증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며 면역체계의 단백질 수치를 증가시켜 우리 몸이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1인 가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현재 간편식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카레 요리 특성상 갖은 양념이 없어도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인데 최근에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카레까지 출시됐다.

오뚜기 카레의 경우 70년대부터 대중화 돼 있는 제품이며 미생물 차단 용기를 사용해 방부제 없이도 장기간 유통 및 보관이 가능하다.

원재료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레토르 카레는 오뚜기가 최초다.

오뚜기는 1960년대 당시 우리 국민의 주식이 쌀인데다가 매운 맛을 즐기는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와 맞아떨어지는 제품이라는 판단하에 1969년 창립 제품으로 카레를 생산했다.

출시 초기 분말(가루)형태로 선보인 오뚜기 카레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형태도 다양화 됐다.

1981년 '3분요리'라는 레토르트 카레로 재탄생했다.

오뚜기의 3분 요리는 출시하자마자 획기적인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판매 첫해에만 400만개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

즉석에서 언제든지 카레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순한맛, 매운맛, 약간 매운맛 등으로 소비 계층에 따른 다양한 맛을 선택하면서도 영양가 많은 완전 조리식품이라는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인식된 결과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카레는 오뚜기의 역사와 함께 시작됐다"며 "품질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앞서가는 마케팅으로 출시 46주년째를 맞이한 현재도 국내 1위의 자리를 당당히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카레, 강황 등 다양한 오뚜기 제품은 오뚜기몰(www.ottogimall.co.kr에서 손쉽게 구매 할 수 있으며 전화주문(080-433-8888)도 가능하다.

j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