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산책] 서울 도심서 럭셔리 여름 휴가 보내볼까
특급호텔 여름 패키지 상품 출시, 수영장·피트니스클럽 등 무료 이용
- 류정민 기자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여행 성수기인 여름. 멀리 떠날 필요없이 서울 도심속 호텔에서 편안하게 쉬어보는 것은 어떨까.
특급호텔들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 패키지 상품을 속속 선보인다.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은 '퍼펙트 겟어웨이(A Perfect Getaway) 패키지' 상품을 6월부터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디럭스룸 1박을 기본으로 혜택에 따라 '럭셔리'와 '스마트' 상품을 선보인다. 호텔 대표 레스토랑의 코스메뉴, 더플라자휘트니스클럽에서 진행되는 프라이빗 스트레칭 클래스, 조식 등을 성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LG생활건강 오휘 딜라이트풀 박스를 선물로 제공한다.
일요일 체크인 고객은 무료로 객실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호텔 레스토랑 10% 할인, 제휴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가격은 럭셔리 타입 27만원부터, 스마트 타입은 23만원부터다.
장충동 소재 서울신라호텔은 이달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문라이트 에디션(Moonlight Edition)' 패키지를 판매한다.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어번 아일랜드 문라이트 스위밍 이용 △어번 샐러드& 스파클링 와인 제공 △실내수영장 및 피트니스 무료 이용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30만원부터다. 호텔 내 야외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에서는 남산과 도심의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어번 아일랜드 문라이트 스위밍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오후9시까지(토요일은 오후 7시부터 오후9시까지), 7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는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소공동 소재 웨스틴조선호텔은 '블루'를 콘셉트로 한 여름 패키지 '블루 인 더 시티(Blue in the City)'를 이달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서비스에 따라 △블루 인 더 시티 디럭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등 세 종류로 구성되며 가격은 25만원부터 시작한다. 야외 수영장과 휘트니스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딜리아니 전시회 티켓 2매를 제공하고, 성수기인 7월 24일부터 8월 8일까지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십센치와 옥상달빛이 출연하는 '서머 아트 페스티벌' 공연 관람 티켓을 선사한다.
잠실 소재 롯데호텔월드는 오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뮤지컬의 감동을 호텔에서 이어갈 수 있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패키지' 3종을 판매한다.
35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는 '수퍼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롯데호텔월드 더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세트,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R석 관람권 2매로 구성된다.
39만원부터 선보이는 '스타 패키지'는 디럭스 클럽 객실 1박에 조식, 애프터눈 티, 클럽라운지 이용 2인, 뮤지컬 R석 관람권 2매, 무료 발렛 파킹 서비스 1회가 포함된다. 이들 패키지에 1인당 3만원을 추가하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VIP석으로 변경할 수 있다.
65만원부터 판매되는 '레전드 패키지'는 슈페리어 스위트 클럽 객실 1박과 클럽라운지 이용 2인, 뮤지컬 VIP석 권람권 2매, 무료 발렛 파킹 서비스 1회로 구성된다. 이들 특급호텔들이 선보이는 패키지 가격은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더플라자 관계자는 "호텔 여름 패키지는 교통비나 기타 여행 경비를 아낄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인파를 피해 도심속 호텔에서 숙박하며 여유롭게 여름 휴가를 즐겨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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