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중고차 비싸게 팔고 싶다면, 중고차 시세 비교 검토부터 철저히
- 오경진 기자

(서울=뉴스1Biz) 오경진 기자 = 설 연휴가 끝난 후 2월 말부터 생애 첫 자동차를 사거나 차를 바꾸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중고차 가격은 전반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예년보다 2주가량 설이 늦은 올해에는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봄철 성수기에 진입한다며, 인기 중고차는 올 상반기 동안 실거래 가격이 시세보다 비싼 강보합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새 차를 구매하기까지 적게는 1년에서 많게는 2년 이상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제조사들이 출시 몇 개월 전까지는 신차 출시를 확정 발표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신모델 정보가 알려지면 기존 모델의 중고차 판매 시세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자동차를 판매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중고차 시세는 차량 정보(연식, 주행거리, 사고 유무)에 의해 크게 결정되지만, 시기에 따라서도 가격의 등락이 좌우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손해 보지 않는 ‘내차 팔기’를 위해서는 보증기간 3년 이내, 후속 신차 출시 전에, 주행거리 10만km에 도달하기 전에 파는 것이 좋다. 후속 신모델 출시가 예정된 자동차, 주행거리가 10만km에 가까워졌거나 AS보증 기간 만료가 가까워졌다면 중고차 판매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중고차 시세를 중고차 전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고자 한다면 여러 곳을 방문하여 평균적인 시세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와 동시에 판매후기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실제로 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다.
온라인 중고차 매입 전문 ‘카라이브’ 이학성 팀장은 “신차를 구매하는 것만큼 중고차를 잘 파는 것도 중요하다”며 “당장 중고차를 처분할 계획이 없더라도 평소 중고차 시세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면 후에 내 차를 팔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반대로 높은 매입가만 쫓아서 중고차 직거래 사이트나 개인 직거래를 잘못하여, 명의이전이 제대로 처리 안 되는 경우 훨씬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중고차 판매 계약서를 작성 시, 차량등록증 상으로 완전히 이전이 끝나는 시점을 특약사항으로 명확하게 기입하여 명의이전으로 인한 피해를 완전히 없애야 한다.
한편, 중고차 매입 전문 사이트 '카라이브'(www.carlives.kr)는 중고차 시세표 가격비교를 통해서, 소비자가 받을수 있는 가격을 합리적으로 제시해 주며, 고객의 차가 매입되는 모든 과정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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