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最高 '제2롯데월드' 국내외 신기록은?
- 백진엽 기자

(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 2016년 123층, 555m 높이로 완공될 롯데월드타워는 대지면적 8만7183㎡(2만6373평), 전체 연면적 80만7614㎡(24만4303평)의 방대한 규모다. 그러다 보니 단지 내 주요 시설들 또한 국내외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쇼핑시설들은 대부분 국내 최대다. 우선 14일 개장하는 명품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은 연면적이 7만7702㎡(2만3505평)로 국내 최대규모의 명품백화점이다. 입점하는 브랜드 역시 225개로 국내에서 가장 많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의 면세점이다. 연면적 2만5973㎡에 420개의 브랜드가 입점한다. 국내 면세점 중 가장 많은 브랜드가 입점한다. 전자제품 전문점인 '하이마트 월드타워점'도 4500㎡, 9000여종의 제품으로 국내 최대다.
아울러 백화점인 에비뉴엘(33개)과 쇼핑몰(16개), 면세점(1개)에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도 50개 입점한다.
엔터테인먼트 시설 역시 규모가 세계 수준이다.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규모면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 총 21개관, 4600석을 갖췄다. 이 영화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34m*13.8m)을 보유해 기네북에 등재됐다.
타워 76층부터 101층에 위치할 호텔 역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텔이 된다. 롯데월드타워의 비상계단수는 1만2000개로 역시 국내에서 가장 많다. 엘리베이터 역시 1분에 600m의 속도로 국내에서 가장 빠르다.
롯데월드타워는 현재 123층 중 85층(360m)까지 건설중이며, 2016년 3월경 골조공사와 커튼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2016년 10월말 완공예정이다.
1~12층의 '포디움'(Podium)에는 금융센터, 헬스케어센터, 여행서비스센터 등 원스탑리빙이가능한 복합 서비스 시설이 들어선다. 14~38층의 중층부는 프리미엄 오피스로 구성된다. 다국적 기업들의 아시아 본부 등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42~71층은 업무와 사교, 거주와 휴식을 겸하는 오피스텔이다.
고층부인 76~101층에는 국내 최고높이의 6성급 호텔이 들어서며, 타워 117~119층에는 세계 최고 높이의 '아트 갤러리'(Sky Gallery)가 자리한다. 최고층부인 500m 높이에는 전망대(SKY 123)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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