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조직개편…"손성은 대표 책임경영 강화"
- 양종곤 기자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메가스터디가 손성은 대표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메가스터디는 종전 2부문, 3부, 5본부 조직체계를 3개 사업본부, 1경영지원본부 체제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3개 사업본부인 고등이러닝사업·초중등사업·학원사업본부를 모두 손 대표 직속으로 뒀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3개 사업본부에 (손 대표) 의사결정 권한을 대폭 이양해 책임경영을 강화했다"며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고 탄력적인 (사업)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대직인 인사개편도 이뤄졌다. 초중등사업 본부장에 박철우 씨를 영업했다. 그는 중등 온라인 교육업체인 에듀클럽 및 아이퍼센트를 설립해 운영해왔다. 또 이장훈 메가스터디 전무를 고등이러닝사업 본부장으로, 이창선 전무를 학원사업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고지수 전무는 경영지원본부장에 이름을 올렸다.
손 대표는 "조직 간 시너지 창출과 혁신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개편된 조직을 빠른 시일 내에 안정궤도에 올려 제2창업 수준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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