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맨유 파트너십 체결…스포츠마케팅 펼친다
- 이은지 기자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3일 영국 축구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년6개월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 브랜드를 활용하는 파트너십 계약은 식품업계에서 이번이 최초다.
오뚜기는 파트너십 계약 체결로 맨유 클럽 소속 선수를 CF광고 모델로 발탁하거나, 맨유 팬클럽 사이트에 오뚜기 브랜드 노출 등 맨유의 브랜드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오뚜기는 맨유 브랜드를 카레,스프, 3분요리, 소스류 등 4개 제품군에 대해 활용하게 된다.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오뚜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트너십 체결행사에는 맨유 선수인 퀀튼 포춘과 제이미 리글 등이 참석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맨유는 약 140여년의 역사를 통해 세계적인 구단으로 자리잡았고, 오뚜기 역시 45년간 한 길을 걸어온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이라며 "오뚜기는 맨유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오뚜기는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l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