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박싱데이'…해외 행사에 한국이 '들썩'

유통업계, 26일부터 '박싱데이' 기념 할인행사

홈플러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박싱위크'를 실시한다© News1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크리스마스가 끝난 26일부터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대규모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다음날 이웃들에게 선물을 하는 영국의 '박싱데이(Boxing Day)'를 기념해 유통업체들이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통큰 혜택을 들고 나섰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할인혜택을 누리지 못했다면 영국의 가장 큰 세일 이벤트 '박싱데이'를 기념한 할인행사를 노려볼 만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39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박싱위크(Boxing Week)'를 열고, 총 3000여종의 주요 상품을 연중 가장 저렴한 수준인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 연중 최대 규모 할인행사를 여는 유럽의 '박싱데이'를 31일까지 확대해 일주일간 '박싱위크'를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신선 및 가공식품, 가전, 가정용품, 아웃도어, 유아동 및 성인남녀 브랜드 패션잡화, 준보석 등 총 3000여 종의 주요 상품을 최대 70% 할인판매한다. 쇼핑몰 주요 유아동 및 남녀 브랜드 패션잡화가 최대 70%, 준보석류가 최대 50% 할인되며, 겨울침구, 소형가전 등이 최대 60%, 가정용품 최대 50%, 230여 종의 인기 완구가 최대 40%, 주요 식품이 최대 50% 할인 판매된다.

옥션(www.auction.co.kr) 역시 26일부터 31일까지 전 카테코리 겨울상품을 최대70% 할인가에 판매하는 '박싱데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서 캐나다구스 등 프리미엄 패딩들이 단시간에 매진돼 관련 상품 물량을 대량 확보한 '프리미엄 패딩특가'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캐나다구스를 비롯 노비스, 파라점퍼스, 슈퍼드라이, 마이클코어스 등 더욱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로 구성하고, 행사 기간동안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특히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배우 이미연이 착용해 화제가 된 캐나다 아우터 브랜드 '노비스'를 80만원대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노비스는 지난11월 국내 첫 론칭한 브랜드로 이번행사에서 카토, 야테시, 메리데스 등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인다. '캐나다구스'도 익스페디션 이외에 칠리왁, 트리리움 등의 제품들로 확대 구성했다. 가볍고 짧은 기장의 칠리왁은 지난 옥션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가보다 20% 할인된 69만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 슈퍼드라이, 마이클코어스 등 유명 브랜드 패딩들도 평균10~20만원대 초특가에 판매한다.

해외브랜드 방한부츠 '치페와 헤리티지 부츠(19만9000원)', '쏘로굿 목토부츠(12만9000원)' 등 미국 정통의 유명부츠 브랜드 제품들도 최대 35% 할인가에 내놓는다. 그 밖에 아베크롬비, 갭 등 해외브랜드의 남녀공용 후드티를 최대 57% 할인된 평균2~6만원대, 연말 홈파티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포트메리온, 코렐 등 유명 주방용품 브랜드 식기세트들을 21%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유·아동들을 위한 '캐빈클라인 키즈 언더웨어(1만1500원)', '명품유기농 유아식(3900원)' 등도 초특가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6일부터 31일까지 인천점1층 중앙홀에서 '방한소품, 핸드백 박싱위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영국의 박싱데이를 기념하는 것과 동시에 올 겨울 추위가 늦게 찾아오면서 매출이 저조한 장갑, 머플러 등 방한소품의 재고 처리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박싱위크에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닥스, 빈폴, 레노마 등30여개 핸드백, 방한소품 브랜드가 참여하며, 2013년 상품은 20~40%, 이월상품은 50~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올해 마지막 물량을 한데 모은 만큼 연중 최대인 35억원의 물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일별한정상품전과 균일가전, 진열상품특가전 등 파격적인 할인행사도 함께 펼친다. 먼저 매일 매일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일별100개 한정 특가' 행사를 통해 빈치스벤치 핸드백 5만원, 앤클라인 지갑 2만원, 소노비 핸드백 5만원, 앤클라인, 밀라숀, 엘르머플러 1만원 등 일별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장갑, 캐시미어, 밍크 머플러 등 겨울 방한 소품도 50~70% 파격적인 할인가로 준비했다. 웅가로 캐시미어 100% 머플러를 200개 한정 5만원, 크리스찬 라크르와 울 100% 머플러를 100개 한정 3만원, 프랑코 페라로 밍크 머플러 100개 한정 11만원, 도플러 장갑 100개 한정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진열상품 균일가 전도 마련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시티 핸드백을 균일가 23만9000원, 러브캣 지갑을 9만원, 핸드백을 19만원 균일가에 판매하며, 엘르 20인치 캐리어는 9만9000원에 선보인다.

인터파크에서는 26일까지 생활가전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News1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생활가전을 대폭 할인판매하는 '인터파크 박싱데이'를 26일까지 진행한다. LED 및 스마트TV와 김치냉장고, DSLR, 침구청소기 등 생활가전40여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마지막 토요일인 28일, 단 하루 동안 롯데마트 전점(마장휴게소, 제주점 제외)에서 4000여개가 넘는 'L 시리즈' PB(Private Brand,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의 전 품목을 정상가보다 20% 할인 판매하는 'PB 팝업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L 시리즈'란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PB 명칭으로, NB(National Brand, 제조업체 브랜드) 상품과 동급인 'CHOICE L', 프리미엄급 상품인 'PRIME L',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상품인 'SAVE L', 유기농PB인 'BIO L', 생활용품PB인 'LIVING L'로 구성된다.

롯데마트는 크리스마스 대목 이후 추가 깜짝 혜택을 제공해 연말 마지막 특수를 불러일으키고자 이번 'PB 팝업 데이'를 기획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NB상품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PB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l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