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500칼로리·소금3g' 먹었더니 몸무게가…

CJ프레시웨이가 제공한 '503도시락'© News1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한끼 500칼로리 이하, 소금 3g 이내'로 구성한 '503도시락'이 체중은 물론 체지방 감소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J프레시웨이(대표 박승환)는 건강도시락을 CJ제일제당센터 내 임직원 215명을 대상으로 제공한 결과 이같은 변화가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저나트륨 섭취를 위해 지난 5월 중순부터 100일간 시범운영된 이번 프로젝트는 CJ제일제당센터 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 뒤 매달 새로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그 결과 215명이 최소 1개월 이상 503도시락을 이용했고, 2개월 이상 이용자는 143명이었다.

이용자 가운데 영양 상담을 받았던 43명의 체중과 체지방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1.75kg의 체중 감소와 1.7%의 체지방율 감소 효과를 보였다. 적게는 0.2kg에서 최대 8kg까지 체중이 줄었고, 체지방율은 0.1%에서 많게는 6%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503도시락의 가장 큰 장점은 입맛을 변화시켜 다이어트를 유도해 신진대사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데 있다"며 "약 2~3주 정도 지나면 저염식에 익숙해져 조미료가 아닌 음식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는 게 이용자들의 공통된 경험담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약 4개월 간 503도시락을 이용했던 CJ프레시웨이 영업지원파트 곽윤희 씨(여, 44)는 "지난 7월부터 503도시락을 시작하고, 수영도 병행한 결과 약 5kg 체중감량효과를 봤다"며 "이전에도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한 적이 있지만 식이요법은 바꾸지 않아 요요현상이 빨리 찾아왔었는데, 지금은 명절이나 특별한 날 한 끼를 배불리 먹어도 체중이 늘지 않아 스스로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레몬간장양파절임', '야채샐러드비빔밥', '배즙소스삼치구이' 등 약 220여 가지의 저염식 신메뉴를 개발했고, 한 상 차림 세트로는 총 85개의 식단을 새로 개발했다. 이 메뉴들을 바탕으로 향후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장에서 '맛있는 저염식'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l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