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대형마트, 주방용품 싸게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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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 대형마트들이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음식을 하는데 필요한 주방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10일부터 프라이팬, 채반, 뒤집개 등을 할인 판매하는 '주방 브랜드 대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명절 기간 부침요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라이팬은 전 브랜드에 걸쳐 20% 할인 또는 균일가 행사를 실시한다.

테팔, 로이첸, 네오플램, 센소리엘, 뉴매직핸즈, 굿밸류 등 10여가지 브랜드의 상품을 20% 할인한다. 주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 중에 하나인 테팔 프라이팬(28cm)은 다음달 8일까지 1만9800원에 균일가에 판매한다.

주방 용품 9900원 균일가전도 진행한다. 20일까지 키친아트 프라이팬과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인 go cook 스텐냄비(2p)를 9900원에 선보인다. 주요 주방 용품 이외에도 부침용 조리기구인 삼각 뒤집개는 2000원에, 대나무 원형 채반은 4990원부터 9900원에 판매한다.

명절 부침요리에 빠질 수 없는 계란도 특가에 판다. '홈플러스 친환경 대란 30입' 상품에 한해 12일부터 15일까지 단 4일간 전국 137개 점포에서 점포별 300판 한정 판매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판매가에 1000원 할인하고 신한카드 또는 KB국민카드로 결제 시에는 추가로 1000원 할인이 더해진다.

롯데마트는 11일부터 19일까지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100개 점포에서 '주방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독일 명품 브랜드인 '휘슬러 이맥스 클래식 프라이팬'(26/28cm)을 정상가보다 30% 가량 저렴한 각 2만9000원, 3만5000원에, '테팔 세이버리 프라이팬'(28cm)을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제수용품으로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통큰락 트라이탄 4P 세트'(185㎖/0.58ℓ/1.5ℓ/2.54ℓ)를 1만6000원에, '통큰락 트라이탄 직사각 2P 세트'(0.58ℓ*2입)를 5500원에, '통큰락 트라이탄 직사각 2P 세트'(1.5ℓ*2입)를 8800원에 선보인다.

또 롯데마트 단독으로 주방 인기 브랜드인 크린랩의 랩, 비닐장갑, 비닐백 등 5개 품목에 대해 '2+1 상품'도 준비했다. '크린지퍼백'(大)을 5880원에, '크린랩 고무장갑'(中)을 4550원에, '크린 위생장갑'(50매)을 3680원에 판매하며 2개 가격으로 3개 상품을 가져갈 수 있어 33% 가량의 할인 효과가 있다.

최종도 롯데마트 주방용품팀장은 "명절 기간에는 선물세트가 메인이지만 일반 상품 중에서는 주방용품도 메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실속 주방용품 위주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jinebi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