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알뜰 스마트폰 '아이리버 울랄라1'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30일부터 전국 매장을 통해 자급제 스마트폰인 '아이리버 울랄라1'(모델명 I-K1)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울랄라1은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휴대폰으로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GS25는 울랄라1을 기존 온라인 판매가 대비 30% 이상 알뜰한 가격인 99800원에 판매한다.
요금제는 SK텔레콤의 알뜰폰 통신사 KCT의 울랄라1 전용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유심비와 가입비없이 월 7000원의 기본요금제(데이터 100MB무료, 음성통화 1.3원/초, 문자 15월/건)를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2만원의 무료 통화권을 제공한다. 전용 요금제 이외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GS25는 제조사, 유통, 물류, 통신 사업자들이 철저히 분리돼 각자의 역할을 진행함으로써 알뜰폰 취지를 살린 휴대폰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조사의 휴대폰을 유통회사가 판매하고 고객들은 자신에게 알맞은 스펙의 휴대전화를 구입 후 자신의 통신 성향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 도입한 것이다.
이성수 GS리테일 알뜰폰 담당자는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휴대폰 사용자의 59%가 알뜰폰을 이용하고 있는 반면 국내는 5%에 그치고 있다"며 "자신에게 적합한 휴대폰과 통신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휴대폰 유통이 자리 잡아, 보다 실속있고 합리적인 통신비 지출이 될 수 있도록 GS리테일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ineb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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