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중기센터, 2025년 2기 경영닥터제 발대식

삼성디스플레이, LG CNS, 포스코퓨처엠 등 27개사 참여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2025년 2기 경영닥터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영닥터제는 2007년 시작된 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출신 경영 전문가들이 6개월간 중소 협력사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 2기 경영닥터제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G CNS, 포스코퓨처엠, 한화건설, 한화시스템, KT, 효성중공업, 고려아연, 풍산 등 대·중견기업 10개 사와 협력사 17개 사가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 1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서우인(포스코 협력사)과 인천화학(풍산 협력사)이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서우인은 분기별 현금흐름 관리와 주간 핵심성과지표 모니터링을 도입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인천화학은 취업규칙을 정비하고 임직원 협업 교육을 강화해 조직 역량을 높이고, 공정 인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추광호 한경협중기센터 센터장은 "경영닥터제는 한경협경영자문단이 협력 중소기업에 대기업 수준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 온 대표적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해 협력사들이 자립적 경쟁력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