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40대 부사장·30대 상무…2024년 임원인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찾아 QD-OLED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3.2.7/뉴스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부사장 승진자 10명을 포함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팀장인 김태우 부사장은 미주 대형 고객사 사업 초기 OLED 패널 공급에 기여했고, 신제품 확판 협상을 주도하며 매출 및 이익 극대화에 기여했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영업1팀장인 윤재남 부사장은 폴더블과 플래그십 스마트폰 등 MX 부문의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글로벌 신규 고객을 발굴해 매출 확대 및 수익성 향상에 힘을 보탰다.

글로벌 인프라 총괄 시설팀장 이건형 부사장은 8.6세대 IT라인 건설비 절감을 위한 현장 혁신활동을 주도했다. 또 폐수 재이용률 상향, 에너지 저감 기술 개발로 ESG 경영을 주도했다.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장 장근호 부사장은 친환경 저소비전력 기술인 '에코스퀘어 OLED'를 상품화해 적용하고 신기술 개발 등 차세대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구매팀 모듈 자재구매그룹장 장철웅 부사장은 드라이버 IC 공급 부족 상황에서 선제적 협상을 통해 수급 안정화를 주도하고, 국내외 신규 공급망 구축을 통해 자재 원가 경쟁력을 강화했다.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모듈 기술팀장 정성욱 부사장은 QD-OLED 프린팅 공정 셋업 및 설비 혁신으로 적기 양산에 기여하고, 모듈 설비 효율 개선을 주도해 생산성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생산기술연구소 설비요소기술개발팀장 정성호 부사장은 레이저 신공법을 설비에 적용해 신제품 수율을 개선하고, 국내 신규 공급업체 발굴을 통해 설비 내재화를 추진하는 등 설비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기술혁신팀장 한동원 부사장은 포토, 드라이 에칭 등 주요 공정의 효율을 개선하고 OLED 전체 라인간 상향 평준화를 통해 수율 및 생산성 향상을 견인했다.

기획팀 사업기획그룹장 허철 부사장은 LCD 사업의 안정적인 철수 전략 및 QD-OLED 신규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8.6세대 IT사업 투자를 주도해 OLED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전진 부사장과 유동곤 상무

40대 부사장과 30대 상무 등 젊은 임원들도 나왔다.

중소형디스플레이 A개발팀 전진 부사장(48)은 옥사이드 기반 기술, 홀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 신기술의 양산성 확보 및 신뢰성 검증을 주도해 고객사 신제품 적기 공급에 기여했다.

생산기술연구소 검사설비개발팀 유동곤 상무(38)는 AI 기반 검사 소프트웨어를 광학 설비에 접목해 해외 생산 법인 검사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신제품 불량 유출율을 개선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