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9월 28.2만대 판매, 전년比 5.1%↑…역대 3분기 '최대 실적'

9월 국내 6.7%↓·해외 7.5%↑…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스포티지'

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 모습(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3 ⓒ 뉴스1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기아(000270)는 지난 9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28만 198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에선 6.7% 감소한 4만 5705대를 판매한 반면 해외에서는 7.5% 증가한 23만 5457대를 팔았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5만 188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가 3만 7950대, 쏘렌토 2만 1115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695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승용은 △레이 4230대 △K5 2916대 △모닝 2522대 등 총 1만 1961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5497대 △셀토스 5422대 △카니발 5286대 등 총 2만 9403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 2347대 △PV5 1888대 등 총 4341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 638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셀토스 3만 2528대, K4 1만 5659대 순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258대, 해외에서 564대 등 총 822대를 판매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 3분기(7~9월) 국내 14만 522대, 해외 70만 3494대, 특수차량 2748대 등 84만 6764대를 판매했다.

이는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3분기 글로벌 최다 판매 실적이다. 이전 최다 3분기 판매는 2025년 3분기에 기록한 78만 5137대였다.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15만 346대가 팔렸다. 셀토스는 10만 9256대, 쏘렌토는 5만 692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해외에서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동화 차량 수요에 맞춘 판매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며 역대 3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며 "남은 4분기에도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유럽에서는 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을 중심으로 판매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