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환영'…"통상 불확실성 완화"

"대미 수출·진출 여건 안정 기대…한미 공급망 협력 강화 계기"

지난 2월 23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2026.2.23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내 자동차 업계가 한·미 양국의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추진을 환영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1일 "한·미 양국이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합의는 지난해 한·미 양국이 합의한 대미 전략투자를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첫 사례"라며 "양국 간 경제·산업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한·미 간 통상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대미 진출과 수출 여건을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자동차 산업은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에서 관세 등 통상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주요 경쟁국과 대등한 경쟁 여건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투자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협력 기회를 지속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자동차 업계도 내수 활성화와 선순환 부품 생태계 조성 등 국내 생산 기반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도 "이번 프로젝트 추진은 한·미 관세 협상을 통해 마련된 양국 간 합의가 구체적인 이행 단계로 나아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환영했다. 이어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부품업계가 겪어온 통상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합은 "한미 간 관세 협상 합의의 이행과 예측할 수 있는 통상환경 조성은 우리 부품업계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미 자동차산업의 공급망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미국에 진출한 기업은 물론 국내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부품기업들도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