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다문화·탈북 청소년 자립 지원 '하모니움' 수료·입학식 개최
다문화 25명, 탈북 16명 등 지원…IT·영상·F&B·조경 분야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기아(000270)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3기 수료식 및 4기 입학식 행사인 '하모니 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3기 수료생과 4기 입학생·학부모를 비롯해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하모니움은 국내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과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해 기아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아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진로 계획 수립을 돕고 취업·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간 2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3기부터는 탈북 청소년 대상 과정을 신설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취업·창업 지원뿐만 아니라 탈북 과정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하모니움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 선호 영역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선정한 IT, 영상, F&B, 조경 등 4개 분야 특화 교육과 직무 실습을 제공한다. 이수 후에는 소셜벤처 연계 인턴십, 기아 임직원 취업 특강, 오토랜드 견학 등 구체적인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3기 교육생들은 중도 하차 없이 전 과정을 이수했으며 IT 기업 취업, 미디어영상·컴퓨터학과 진학, 국제 청소년 커피 대회 수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우수 수료자 8명에 대해선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열린 4기 입학식에서는 3기 수료생들의 응원 메시지 전달과 4기 교육생들의 포부 공유가 이뤄졌다. 하모니움 4기는 다문화 청소년 25명과 탈북 청소년 16명 등 총 41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문화·탈북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포용적 성장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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