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테슬라', 모델Y 8월에 7490대 팔려…국산·수입차 통합 1위

테슬라 7개월째 수입차 정상…누적 7만 6776대 122.3% 급증

지난 1월 서울 영등포 소재 테슬라 여의도 스토어에 테슬라 중형 전기 SUV '모델Y'(앞)와 준대형 전기 SUV '모델X'가 전시된 모습(자료사진). 2026.01.11/뉴스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이 지난달 7490대 팔리며 국산·수입차를 통틀어 국내 승용차 판매 1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브랜드 기준으로도 7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지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한 2만 9817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3.7% 감소했다. 올해 1~8월 누적 등록 대수는 24만 482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2% 늘었다.

8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테슬라 1만 400대 △BMW 6180대 △메르세데스-벤츠 4037대 △BYD 3002대 △토요타 1015대 △렉서스 840대 △아우디 810대 △볼보 770대 △포르쉐 739대 △미니 702대 △폭스바겐 315대다.

이어 △폴스타 290대 △랜드로버 271대 △지프 134대 △람보르기니 68대 △지엠씨 52대 △푸조 40대 △벤틀리 34대 △혼다 33대 △캐딜락 25대 △페라리 25대 △포드 17대 △롤스로이스 16대 △링컨 2대 순이었다.

테슬라는 지난 2월부터 7개월 연속 월간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8월 판매량은 7만 677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2.3% 증가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으로 7490대가 판매됐다. 국산 차를 포함한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모델 Y 프리미엄 롱레인지는 1746대로 2위를 기록했고 BMW 520이 1270대로 뒤를 이었다.

BYD 돌핀(1115대)과 씨라이언 7(819대)도 판매량 상위권에 올랐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 BYD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씨라이언 6 DM-i는 500대가 판매됐다.

연료별로는 △전기 1만5183대(50.9%) △하이브리드 1만1923대(40.0%) △가솔린 2540대(8.5%) △디젤 171대(0.6%)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7763대로 59.6%, 법인 구매가 1만2054대로 40.4%를 차지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