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기아 "유럽서 中 전기차 대응 위해 수익성 양보하고 점유율 확대"
- 박기범 기자,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김성식 기자 = 기아(000270)는 유럽 전기차(EV) 시장에서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당분간 수익성을 일부 양보하더라도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24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유럽은 중국 업체 대응을 위해 가격 조정과 인센티브 지원을 하는 것이 맞다"며 "당분간은 EV에 대한 수익성을 일정 부분 양보하더라도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서 많이 판매되는 EV2, EV3, EV4, EV5 등 대중형 전기차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일정 부분 인센티브 증가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인센티브 부담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기아는 "2분기 연간 인센티브를 책정하면서 당초 계획 대비 증가했지만 상품 전략과 가격 전략 등을 충분히 검토했다"며 "매월 인센티브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현재보다 인센티브 수준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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