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시스 스코티시 오픈 9만명 붐볐다…마그마·하이퍼카 관심 집중
차별화된 이동 경험 제시 …신개념 '박스 버기' 콘셉트 주목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제네시스는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나흘간 진행된 '2026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DP 월드투어, PGA 투어, KPGA 코리안투어 소속 선수 156명이 참가해 치열한 대회장에는 총 9만 1128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우승 트로피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김주형 선수가 차지했다. 김주형 선수는 상금 157만 5000 달러와 함께 부상으로 GV60 마그마 모델을 받았다. 지난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는 김주형 선수는 이로써 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다.
김주형 선수는 "한국인 선수 최초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우승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2위는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이민우(호주)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는 르네상스 클럽 곳곳에 △GV60 마그마 △GMR-001 하이퍼카 1:2 스케일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14대의 차량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제네시스만의 럭셔리 감성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135대를 제공했다.
15번 홀 인근에 새롭게 조성된 '제네시스 퍼블릭 라운지'에서는 제네시스 골프 컬렉션 전시와 골프 시뮬레이터(TGL) 연계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달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 현장에서 공개된 '박스 버기' 콘셉트도 전시돼 관심을 모았다.
박스 버기 콘셉트는 4개의 독립 구동 모터와 4륜 조향 시스템을 탑재해 각 바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며, 레이스 서킷이나 골프 코스 등 제한된 공간에서 높은 기동성을 확보하며 단거리 이동 수단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외장은 제네시스의 시그니처인 두 줄 헤드램프와 애틀란틱 파랑랑루 매트 컬러의 조화로 현대적인 미학을 표현했다. 실내는 제네시스의 '손님' 철학을 반영한 2+2 시트 구성에 베이지 톤과 알루미늄 소재, 타탄 패턴 직물을 조합해 편안함과 환대감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완성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유럽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1년 독일·스위스·영국을 통해 유럽에 처음 진출했으며 지난해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네덜란드 등 4개국 추가 진출을 선언했다. 올해는 2027년까지 폴란드·포르투갈·덴마크·오스트리아 등 4개국에 추가 진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곳까지 포함하면 진출국은 11개 나라로 늘어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제네시스는 올해 22만 5000대, 2030년 35만 대 판매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유럽에선 5배 성장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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