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성수동에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적용 신기술 한눈에"

차세대 하이브리드, 공간 최적화, 플레오스 등 소개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 현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동구 인포멀 스퀘어에서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를 열고, 더 뉴 그랜저 적용한 신기술·개발 과정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스토어는 현대차 최초 기술을 주제로 마련한 팝업 공간이다. 1.6 터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스마트 비전 루프 등 핵심 기술과 관련 부품을 전시하고, 연구원들이 직접 각 기술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6 터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최고 출력 239마력, 최대 토크 38.7kgf∙m, 복합연비 리터당 18.4㎞를 달성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기존 8.3초에서 8.0초로 줄었다.

또 엔진 정지각 제어 기술과 모터 역위상 제어 기술로 하이브리드 차량 특유의 시동 이질감을 줄이고 정숙성을 높였다.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 현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 하이브리드 세단 최초로 2열 리클라이닝 시트와 통풍 시트를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세단의 한계였던 뒷좌석 하부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시트 프레임과 배터리 주변 구조를 최적화했다.

기존 배터리 프레임이 시트를 지지하던 구조에서 차체에 신규 브라켓을 추가해 배터리 프레임과 함께 리클라이닝 시트 프레임을 지지하도록 설계를 변경했다.

더 뉴 그랜저는 플래그십 세단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노면 진동 전달 경로를 개선하고 차체 가동 안전성을 높였다.

차체와 전륜 서스펜션 장착부의 연결 구조를 강화해 조향 응답성과 조종 안정성은 물론 노면 충격과 진동 전달을 줄였다.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 현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향상된 공력 성능도 소개한다. 더 뉴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 공기저항계수를 기존 0.27에서 0.26으로 낮췄다.

더불어 현대차 최초로 탑재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를 소개한다.

대형 언어 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을 적용해 차량을 개인 맞춤형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했다. 플레오스 앱마켓을 통해 다양한 차량 전용 앱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초의 전동식 에어벤트는 실내 디자인의 완성도와 쾌적한 이동 경험을 구현했다. 운전석과 센터, 동승석 측면에 히든 타입으로 배치돼 송풍구 노출을 최소화했다.

운전석, 동승석, 뒷좌석이 각각 독립적으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3-존(Zone) 공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플레오스 커넥트를 통해 풍향과 공조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 현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스마트 비전 루프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기계식 블라인드 대신 고분자 분산형 액정(PDLC) 필름으로 전원 작동 여부에 따라 빛의 투과량을 조절한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과 사용자 중심 기술도 적용했다.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와 기억 후진 보조(MRA)를 장착했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 방문객들이 더 뉴 그랜저의 핵심 기술과 디자인을 직접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일반 고객들이 그랜저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더욱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출시한 더 뉴 그랜저는 출시 첫 날 계약 대수 1만 대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하반기 출시할 8세대 아반떼 완전변경모델과 함께 내수 세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096pag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