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해 상반기 163만대 판매 '역대 최고'…국내 전기차도 최대

6월 판매량 29.5만대, 전년比 9.5% 증가

기아 스포티지.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3 ⓒ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기아(000270)는 올해 상반기 총 163만 98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29만 5779대, 해외 133만 2473대, 특수 2736대 등을 기록했다. 이전 최다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158만 7536대였다.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30만 3203대가 팔렸다. 셀토스가 17만 7148대, 쏘렌토가 12만 5283대로 뒤를 이었다.

또 기아는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7만 2078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상반기 기준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이전 국내 전기차 최다 판매인 지난해 상반기 2만 8706대 대비 151.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전체 판매량 6만 820대도 넘어섰다.

차종별로는 EV3가 1만 843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EV5가 1만 5965대, PV5가 1만 5000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만 살펴보면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9만 572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수치다.

이 중 국내 판매는 5만 4508대로 18.5% 증가했다. 해외 판매도 24만 259대로 7.6% 늘었다. 특수 차량 판매는 953대로 집계됐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5만 405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가 3만 5007대, K4가 2만 2373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선 쏘렌토가 8561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차지했다.

승용은 레이 4159대, K5 3150대, K8 1981대 등 총 1만 2367대가 판매됐다. 레저용차량(RV)은 쏘렌토를 비롯해 셀토스 6685대, 카니발 6267대, 스포티지 6176대 등 총 3만 7131대가 팔렸다.

상용 판매량은 봉고Ⅲ 2531대, PV5 2349대 등 총 5010대로 집계됐다.

해외 시장에선 스포티지가 4만 7882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 8322대, K4가 2만 2373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473대, 해외에서 480대 등 총 953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외 전기차,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전기차 풀 라인업과 SUV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운 지역별 맞춤형 전략으로 판매 확대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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