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코리아 누적 판매 1만대 돌파…한국 진출 5년만

세단 '폴스타 2'·SUV '폴스타 4' 등 2종…"제품 완성도·디자인 호평"

폴스타코리아가 판매하는 폴스타 중형 전기 SUV '폴스타 4'의 모습(자료사진. 폴스타코리아 제공). 2026.6.29.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폴스타코리아는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지 5년 만에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폴스타의 국내 누적 판매는 1만 184대였다. 모델별로는 중형 전기 세단 '폴스타 2'가 5206대, 중형 전기 SUV '폴스타 4'가 497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폴스타코리아는 2021년 12월 한국 시장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2022년 폴스타 2와 2024년 폴스타 4를 차례로 출시했다. 단 두 종의 모델만으로 판매 1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제품 완성도와 디자인, 정교한 주행 경험, 구매 이후까지 이어지는 오너십 프로그램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폴스타 2는 출시 첫 해 2794대가 판매되며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알렸다. 폴스타 2 누적 판매의 91%는 평균 구매가 5400만 원의 싱글모터 모델이며, 평균 연령은 35.3세, 기혼 고객 비중은 68%였다. 프리미엄 전기차의 진입 장벽을 낮춰 브랜드 초기 안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폴스타 4는 출시 이듬해인 2025년 2611대가 판매되며 단숨에 6000만 원 이상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 중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5월에도 판매량 1977대로 여전히 6000만 원 이상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 중 최다 판매 모델로 군림하고 있다. 고객 평균 연령은 44.6세, 기혼 고객 비중은 84%다.

현재 폴스타코리아는 전국 7개 폴스타 전시장과 38개 공식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국내 최초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Over-the-Air) 방식을 활용해 리콜 조치를 완료한 이후 현재까지 총 22회의 OTA 업데이트를 진행,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 기능을 지속해서 개선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국내 누적 판매 1만 대 달성은 단순한 판매 기록을 넘어 한국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폴스타만의 디자인과 퍼포먼스, 소유 경험이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제품 자체의 완성도는 물론, 충전과 서비스, 디지털 경험까지 고객의 일상에서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준대형 전기 SUV '폴스타 3'와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폴스타 5'를 각각 오는 7월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9월 글로벌 시장에서 공개된 폴스타 5는 SK온의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를 기반으로 최대 650㎾(884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3.2초에 불과하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