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울음소리 알람음…현대차,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 수상
바다숲 보전 사회공헌 캠페인 '이름 없는 숲' 동상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2026'에서 2년 연속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칸 라이언즈 2026에서 푸에르토리코 현지 브랜드 캠페인 '코키 알람(Coquí Alarmed)'이 오디오·라디오 부문 그랑프리를, 바다숲 보전 사회공헌 캠페인 '이름 없는 숲(Forests Without Names)'이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코키 알람은 푸에르토리코의 상징인 코키 개구리 울음소리를 현지 현대차 렌터카의 문 잠금 알림음에 적용한 캠페인이다. 지역 고유의 자연 소리를 브랜드 경험으로 재해석해 관광객과 현지 주민 모두의 문화적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름 없는 숲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바다숲에 지명을 부여하고 이를 지도 서비스에 반영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위성 기반 해조류 분포와 해양 환경 데이터 등을 활용해 글로벌 바다숲 지도를 구축했으며, 디자인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5개 부문에서도 본선에 진출했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2년 연속 그랑프리를 포함한 칸 라이언즈 수상은 현대차의 창의적 시도와 혁신적 브랜드 마케팅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의미 있는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고제에서 현대차·기아의 초광대역(UWB) 기반 안전기술 '비전 펄스 캠페인'은 기술 디자인(Technology Design)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pkb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