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3관왕

벤투스 에보'·'아이온 AT'·'에스 핏2' 등 3개 제품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한 (왼쪽부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아이온 AT', '벤투스 에보', '에스 핏2' 등의 모습(자료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2026.6.26.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3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레드닷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한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제품의 혁신성, 심미성, 기능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 △전기 SUV·픽업용 친환경 타이어 '아이온 AT'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의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에스 핏2'(S Fit2)가 각각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벤투스 에보는 날카로운 센터부 휠그루브 디자인으로 조향 정밀도를 높이고 소음을 저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챔퍼 디자인과 AI 기반 친환경 컴파운드를 적용해 그립력을 유지하면서도 마일리지(타이어 수명)를 최대 32% 향상시켰다.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온 AT는 전비 효율과 긴 마일리지, 정숙성 등 전기차 핵심 성능을 오프로드 특화 디자인에 반영했다. 패턴 설계를 통해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항속거리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컴파운드 최적화를 통해 발열과 마모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등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라우펜의 에스 핏2는 브랜드의 미니멀리즘 철학을 반영한 '뉴메릭 사이드월'(Numeric Sidewall)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비대칭 트레드 설계를 통해 정밀한 핸들링과 우수한 배수 성능을 구현했고 '얼라인먼트 인디케이터'와 'EV 마크'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과 직관성을 강화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2년부터 매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차세대 사계절용 타이어 '웨더플렉스 GT'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