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대형 SUV '익스페디션' 5세대 출시…동급 최대 디스플레이 중무장

디지털 계기판 24인치 디스플레이로…포드 신형 인포테인먼트 탑재
'아래로 열리는' 후면 도어, 227㎏ 견뎌…7인승 플래티넘 단일 모델

포드 대형 SUV '익스페디션' 5세대 모델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자료사진. 에프엘오토코리아 제공). 2026.6.17.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포드 대형 SUV '익스페디션' 5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디스플레이를 동급 최대로 키우고 후면 도어에 아래로 열리는 도어를 추가해 전작과 차별화했다.

에프엘오토코리아는 17일 익스페디션 5세대 모델인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을 7인승 플래티넘 단일 모델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2년 8월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한국 시장에 출시된 지 4년 만의 변신이다.

익스페디션은 1996년 1세대 모델로 출시돼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300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포드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는 2021년 4세대 모델로 처음 소개됐다.

5세대로 돌아온 신형 익스페디션은 24인치 파노라믹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대시보드 상단에 자리해 운전석부터 센터패시아까지 세로로 길게 이어진다. 운전석에 한정됐던 기존 12.4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대체해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센터패시아에 자리 잡은 13.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기존 세로형에서 가로형으로 탈바꿈했다. 여기엔 포드의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가 새롭게 적용돼 차량의 주요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게 했다.

후면 도어에는 '포드 스플릿 게이트'를 탑재했다. 기존처럼 위로 열리는 상단 도어에 아래로 펼쳐지는 하단 도어를 추가한 형태다. 하단 도어는 최대 227㎏의 하중을 견뎌 짐 적재는 물론 성인 여러 명이 걸터앉을수 도 있다.

포드 대형 SUV '익스페디션' 5세대 모델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의 1열 모습(자료사진. 에프엘오토코리아 제공). 2026.6.17.

7인승 플래티넘 단일 모델로 2열에 캡틴 시트가 배치돼 탑승객들의 독립성이 보장된다. 3열 벤치 시트에는 40:20:40 전동식 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3열 중앙 등받이를 접으면 1열 센터 콘솔부터 트렁크 스플릿 게이트까지 긴 공간이 확보된다. 스키나 낚시대와 같은 긴 화물을 싣고도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 70.5kg·m의 고성능 3.5L 에코부스트 하이-아웃풋 V6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간다.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로 불쾌한 소음은 줄이면서도 엔진 사운드 인핸서로 스포티한 엔진음을 증폭시켰다.

섀시는 포드의 정통 픽업트럭 F-150의 하체를 바탕으로 신형 익스페디션에 맞게 최적화했다.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연속 댐핑 제어 서스펜션이 실시간으로 노면을 파악해 감쇠력을 조절하고, 미끄러운 노면을 만나면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이 좌우 구동력 배분을 최적화해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핸들링을 뒷받침한다.

이윤동 에프엘오토코리아 대표는 "이번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활동적인 고객들의 니즈와 사용 환경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모델"이라며 "공간 유연성을 바탕으로 일상의 활동 반경을 무한히 확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드 대형 SUV '익스페디션' 5세대 모델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의 후면 도어의 모습(자료사진. 에프엘오토코리아 제공). 2026.6.17.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