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기술展 '넥스트라이즈' 참가…AI 오케스트레이터 시연

차량 내 AI 기능 통합 구현…내년 출시 SDV 엿볼 기회

르노코리아 준대형 SUV '필랑트'의 1열 실내 모습(자료사진. 르노코리아 제공). 2026.6.16.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르노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기술·스타트업 전시회 '넥스트라이즈 2026'에 참가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를 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차량 내 다양한 AI 기능들을 하나의 AI 에이전트로 연결한 통합형 시스템으로 현재 르노코리아 연구자들이 자체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차량 제어나 정보 검색 등을 음성으로 명령하면 AI 오케스트레이터가 운전자의 취향과 주행 상황에 맞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 준다.

AI 오케스트레이터가 대중 앞에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내년에 공개되는 르노코리아 첫 번째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에 대한 개략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르노 그룹의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 플랜에 따라 2027년 SDV 차량 출시와 향후 레벨2++ 자율주행을 구현한 인공지능정의차량(AIDV)으로의 전환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르노코리아 파트너사인 티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스매시랩스, 발레오 등 4개 사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티맵모빌리티는 르노코리아 차량 전용으로 개발한 차세대 3D 내비게이션을,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랑 콜레오스 기반의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 차량을, 스매시랩스는 AI 생성 음악을 활용한 리듬 게임 'R:러시'를, 발레오는 차량 카메라를 활용한 확장 현실 게임 'R:레이싱'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