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로봇개 '스팟'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 지킨다

현대차,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 차량 1500여대 지원
로봇개 '스팟' 4대 투입…현대 골 오브 더 토너먼트도 진행

(현대차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FIFA 월드컵 2026™(북중미 월드컵) 경기장 순찰에 투입된다.

현대자동차(005380)는 북중미 월드컵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현장 후원 프로그램을 확대·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 994대의 승용차와 506대의 버스 등 총 1500여 대 규모의 차량을 지원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코나, 아반떼, 크레타 등 주요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된다.

해당 차량은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 16개 도시 전반에서 참가국 대표팀, 대회 관계자, 운영 인력, 미디어 이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4대도 투입된다.

해당 로봇은 FIFA 보안팀에 공식적으로 인도돼 댈러스 국제방송센터(IBC)를 비롯해 뉴욕·뉴저지 스타디움 등 주요 거점에서 자율 순찰 및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현장 보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회 중반부터는 현대차의 대표적인 월드컵 프로그램인 '현대 골 오브 더 토너먼트'가 운영된다.

현대 골 오브 더 토너먼트는 월드컵 기간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투표를 통해 대회 최고의 골을 선정하는 대표적인 팬 참여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7년간 FIFA 월드컵의 파트너로서 이어온 진정성 있는 후원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했다"며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5조 9389억 원, 영업이익 2조 51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