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채용 방식 다변화…모빌리티 인재 확보 사활
장학 인턴십·산학 연계 신설…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SW 교육 '모비스 부트캠프' 선봬…협력사 취업 연계까지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가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우수 인력을 선제적으로 채용하기 위해 장학 전환 인턴십과 채용 연계 산학 트랙을 신설하고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채용 방식을 다변화하고 있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모빌리티 장학 전환 인턴십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학부생 가운데 전동화, 반도체, 전장 부문 등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인원을 인턴으로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맞춤형 교육과 함께 현업 담당자와 공동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육성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우수 역량을 보인 인재는 장학생으로 전환하며 매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현대모비스 입사도 보장된다.
국내 주요 대학과 협력한 산학연계 과정도 운영 중이다. 2023년부터 성균관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매년 20명씩 5년간 총 100명의 학부 인원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핵심 기술 교과목을 수강하고, 실무 연수와 산학과제를 수행한다. 전액 장학금 혜택과 함께 졸업 후 자동 입사하는 기회도 부여된다.
경진대회나 학술대회를 개최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석·박사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동화 논문 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주력 사업 부문인 전동화 분야에서 우수 논문을 제출한 학생들을 포상하고, 입사 기회도 제공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경진대회, 해커톤 등을 개최하며 소프트웨어(SW)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채용 문호도 넓히고 있다.
국내 모빌리티 산업 공동 육성을 위해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협력사 취업으로 연결해 주는 교육 프로그램 모비스 부트캠프도 지난해 선보인 바 있다. 재학생과 협력사 재직자를 대상으로 총 300명 선발했으며, 6개의 소프트웨어 집중 교육을 제공했다. 협력사 취업 연계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사전에 각 협력사의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수료자들은 상반기 교육을 이수하고 주요 협력사로 출근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인력은 지난해 기준 국내와 해외를 포함해 7800여 명에 이른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국내에선 용인 기술연구소와 의왕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미국 디트로이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국와 인도 등지에도 연구 거점을 두고 있다. 연구소들은 현지 특화 차종이나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는 핵심부품을 연구하는 거점으로 활용된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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