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디지털 전환 속도
R&D·생산 넘어 전사 업무에 생성형 AI 적용…'에이전틱 AI' 구축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가 업무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식하며 디지털 전환(DX) 속도전에 나선다. 연구개발(R&D)과 생산 공정을 넘어 일반 사무 부문까지 AI 활용 범위를 넓혀 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넥센타이어는 핵심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에이전틱 AI' 환경을 구축해 기업 운영 방식 전반의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넥센타이어는 2020년 'AI 빅데이터 기반 타이어 소음 저감 예측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2년에는 '머신러닝 기반 타이어 성능 예측 시스템' 개발로 자체 가상 설계 시스템을 도입해 AI를 활용한 버추얼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2024년에는 AI 기반 제품 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실제 검사 공정에 도입해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생산 단계까지 확장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하이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버추얼 기반 타이어 설계의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올해 1분기 매출 8383억 원, 영업이익 54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33.14% 증가한 수치다. 넥센타이어는 주요 판매 거점에 물류창고(RDC)를 확대하고, AI 기반 가상 개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등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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