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4월 6199대 판매 '전년比 40.5%↓'…고유가 악영향

내수 4025대 23.4%↓·수출 2174대 58%↓…동반 부진
필랑트·그랑 콜레오스 HEV 중심 판매…고유가 시대 겨냥

르노코리아 필랑트. (르노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르노코리아가 지난 4월 내수와 수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40.5% 감소한 총 6199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최근 유가 상승 등 경기 불안전성이 장기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4025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했다. 수출은 58% 줄어든 2174대로 집계됐다.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달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한 필랑트가 213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그랑 콜레오스 1550대, 아르카나 336대 등의 순이었다.

주요 모델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팔렸다. 필랑트는 100% 하이브리드 모델이 팔렸으며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판매 비율은 86.3%로 집계됐다.

4월 전체 내수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3527대로 87.6%를 차지했다.

수출 물량은 모델별로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894대, 아르카나 260대, 폴스타 4 1020대 등으로 집계됐다.

르노코리아는 5월 내수 시장에서 연료 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출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따라 생산 및 선적 스케줄을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