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WRC 5라운드 '카나리아스 랠리' 개최…벤투스 장착
고저차 큰 아스팔트 322㎞ 질주…타막 랠리용 벤투스, 성능 극대화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5라운드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에 타막 랠리용 타이어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로 오는 23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개최된다.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는 올해 50주년을 맞은 랠리로 WRC 정규 일정에는 지난해 처음 편입돼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카나리아 제도의 중심 도시 라스팔마스가 위치한 그란 카나리아섬에서 총 길이 322.61㎞에 달하는 18개의 스페셜 스테이지 전 구간이 아스팔트로 이뤄진 '풀 타막'(Full Tarmac) 랠리로 치러진다.
화산 지형으로 둘러싸여 거칠고 마찰이 강한 아스팔트 노면과 급격한 고저차가 특징이다. 노면 접지력이 좋고 일정해 고속 주행에 유리하지만, 그만큼 타이어의 정교한 성능과 안정성이 더욱 요구된다. 고온의 노면에서도 일관된 그립력을 유지해야 하며, 기상 변화에도 대응해야 하는 만큼 타이어 선택과 운영 전략이 경기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타막 랠리용 타이어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을 공급한다. 벤투스 Z215는 거친 아스팔트 노면에서 안정적인 코너링과 정밀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한다. 벤투스 Z210은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유지해 드라이버의 섬세한 컨트롤과 고속 주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앞서 2023 시즌부터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해 왔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5대 월드 챔피언십 중 2개 대회를 후원하는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무대에서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성능 타이어 혁신을 거듭한다는 방침이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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