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 첫 선

배출 규제 대비 내연기관 재설계…코쿠닝 극대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럭셔리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처음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

외관에서 라디에이터 그릴은 이전보다 20%가량 키워 존재감을 부각했다. 헤드램프에는 두 개의 삼각별 형상을 반영했고, 후면의 2분할 테일램프에도 삼각별 형상을 새겼다. 그릴 프레임에 새겨진 마이바흐 레터링 등 그릴 주변에는 조명이 들어온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인테리어(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차량 내부는 코쿠닝 효과(안락한 사적 공간에 머물려는 현상)를 극대화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새로운 인테리어 컬러인 비치 브라운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뒷좌석에선 13.1인치 스크린 두 개와 리모컨으로 공조 장치, 윈도우 블라인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뒤 센터 콘솔에는 주행 중에도 샴페인 플루트(잔)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는 홀더를 적용했다.

내연기관은 향후 배출 규제도 대비할 수 있게 광범위하게 재설계했다. 유럽 등 시장의 최상위 모델에는 최신 버전의 8기통 엔진이 탑재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80이 제공된다.

이 모델은 450㎾+17㎾의 출력과 850Nm+205Nm의 토크로 현행 12기통 엔진과 동일한 수준의 강력한 파워와 날카로운 반응성을 제공한다. S580은 더 강력해진 V8 엔진이 395㎾+17㎾ 및 750Nm+205Nm의 출력을 발휘한다.

일부 시장에서는 개정된 6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모델도 제공된다. 엔진은 더 민첩하게 반응하며 더욱 힘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의 V12 엔진은 일부 국가에서 제공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인테리어(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이번 차량에는 4세대 MBUX(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가 적용된다. 1열의 MBUX 슈퍼스크린은 단일 유리 패널 아래 중앙 및 동반자석에 각각 14.4인치, 12.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배치하는 식으로 구성된다.

챗GPT, 마이크로소프트 빙 서치, 구글 제미나이 등 파트너사 AI가 통합된 MBUX 버추얼 어시스턴트는 복잡한 대화에도 참여할 수 있고 과거 대화 내용도 기억한다. MBUX는 주요 정보, 추천, 최근 사용 앱을 표시할 수 있고, 사용자는 앱을 원하는 대로 배치하며 자신만의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다.

유럽 시장에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차간 간격 유지), 조향 보조 및 차선 변경 보조를 포함한 MB.드라이브 어시스트 패키지가 기본 장착된다.

혼잡한 도심에서도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일관되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MB.드라이브 어시스트 프로는 중국 출시 모델에 먼저 적용하고 미국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유럽 등 다른 시장은 법적 기반이 갖춰지면 적용될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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