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서울시와 'PV5 WAV 활용' 교통약자 특화 모빌리티 보급 확대

기아, PV5 WAV 구매 지원금 제공…서울시, 충전기 무상 설치

기아 PV5 WAV에 교통약자가 탑승하는 모습(기아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기아(000270)는 서울시와 '더 기아 PV5 WAV'를 활용해 교통약자 특화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자는 취지다.

모든 사람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생각하는 기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교통약자를 배려하려는 서울시 정책이 맞물리며 이번 협력이 성사됐다.

PV5 WAV는 기아 브랜드 첫 전용 목적기반차량(PBV) PV5 파생 모델이다. 휠체어 이용 승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국내 전기차 최초로 후면이 아닌 측면 출입 방식을 적용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측은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동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기아는 서울시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가족을 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PV5 WAV 특별 구매 지원금을 제공한다.

구매 지원금은 휠체어 탑승 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이는 데 특화된 '파워도어Ⅰ옵션' 장착 비용 80만 원과 차량 구매 이후 유지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전기차 충전비 20만 원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전기차로 전환되는 사회복지시설 차량과 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의 충전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올해 약 1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동행 전기차 충전기 100기(완속 90기, 급속 10기) 무상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설치 대상은 부지 무상 사용에 동의한 사회복지시설과 공동주택 등으로 PV5 WAV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PV5 WAV는 휠체어 탑승자를 비롯한 모든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의지가 반영된 차량"이라며 "서울시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교통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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