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JCW', 작년 수입 콤팩트 고성능 모델 중 판매 1위…점유율 52%
국내 출시 13년, 시장 28배 성장…'고성능 콤팩트카' 기준 안착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미니(MINI) 고성능 모델 'JCW'(John Cooper Works)가 지난해 국내 수입 콤팩트(소형) 세그먼트 내 고성능 모델 중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미니 코리아에 따르면 JCW 라인업은 지난해 총 848대가 판매됐다. 이는 국내 수입 콤팩트 세그먼트 내 고성능 모델 전체 판매량(1641대)의 절반이 넘는 52.5%에 이른다.
2012년 미니 JCW 국내 첫 출시 당시 30대 수준이던 판매량과 비교하면 28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미니 JCW가 선사하는 독보적인 운전 즐거움과 인상적인 브랜드 경험이 국내 고성능 콤팩트 세그먼트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는 게 미니 코리아의 설명이다.
미니 JCW 판매는 올해도 순항 중이다. 지난 2월까지 146대가 판매되며 동급 세그먼트 내 2위 모델과의 판매 격차를 2배로 벌렸다. 해당 세그먼트의 선두 자리를 공고히 다진 것은 물론 '고성능 컴팩트카의 기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JCW는 전동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미니 코리아는 지난해 4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고성능 모델인 '디 올-일렉트릭 미니 JCW'와 '디 올-일렉트릭 미니 JCW 에이스맨'을 동시에 출시하며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두 모델 모두 낮은 무게중심 및 즉각적인 반응성이란 전기차 특성에 JCW 만의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더해 '전동화 시대의 고-카트(Go-Kart) 감성'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고객과 브랜드 간 깊은 유대감도 JCW 판매 증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미니 코리아는 2022년부터 고객이 자신의 차량으로 직접 미니 드라이빙 센터 트랙을 주행하는 '미니 JCW 챌린지'를 매년 개최하며 고객들에게 짜릿한 레이싱 경험을 제공하고 JCW 브랜드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세계 최초로 국내에 개관한 총 4곳의 'JCW 퍼포먼스 쇼룸'은 브랜드의 역사와 정체성,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JCW 특화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로 밖에서도 JCW만의 매력을 향유할 수 있어 JCW 고객들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니 코리아 설립 20주년 기념 에디션 'MINI JCW 어센틱스'를 국내에 60대 한정 출시했다. 올해에는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 영광을 기념한 '미니 JCW 빅토리'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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