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누적 400만대 생산…글로벌 품질 경쟁력 입증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누적 생산량이 400만 대를 돌파했다.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에서 국내 판매 차량 약 220만 대, 수출 차량 약 180만 대를 생산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공장은 르노코리아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르노그룹 내 D·E 세그먼트 생산을 담당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해왔다.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호평받는 다양한 전략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부산공장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차량은 중형 세단 SM5로 총 95만4000대가 생산됐다. 이어 SM3와 닛산 로그가 각각 80만5000대, 58만5000대 생산되며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부산공장은 르노그룹 글로벌 공장을 대상으로 한 주요 품질 관리 지표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전략 모델 생산 중심지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르노그룹 중장기 전략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에서도 핵심 생산 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생산 유연성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부산공장은 단일 생산 라인에서 최대 4개 플랫폼과 8개 차종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혼류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1월에는 생산 설비를 개선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내연기관 생산 라인을 전기차 조립까지 가능한 구조로 전환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를 비롯해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 전기차 '폴스타 4' 등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를 동시에 생산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1일 니콜라 파리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400만 대 생산 기념행사도 개최했다.
파리 사장은 "부산공장에서 400만 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과 임직원들의 뛰어난 역량"이라며 "이번 성과를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500만 대 생산 달성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