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작년 매출 2조4388억·영업이익 760억…역대 최대
작년 중고차 15만6290대 판매…중고차 판매 감소 속 1.4% 증가
'마이카' 차량 관리 플랫폼 안착…올해 '적거래' 서비스 시작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케이카(381970)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 4388억 원, 영업이익 7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11.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598억 원, 영업이익은 124억 원을 달성했다.
2025년 중고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반면 케이카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시장점유율이 12.7%로 확대됐다.
지난해 연간 중고차 판매 대수는 15만 6290대다. 소매 판매는 11만 4496대를 기록했다. 이 중 온라인 판매는 55.9%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고객 접점과 판매 채널 간 균형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매 부문 판매량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4만 1794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 중고차 판매 대수는 3만 5938대로, 소매 판매 2만5765대, 경매 판매 1만 173대다.
플랫폼 전략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원스톱 차량관리 플랫폼 '마이카(My Car)'의 등록 차량이 올해 1월 기준 10만대를 돌파, 매매 중심 구조를 넘어 차량 생애주기 전반을 포괄하는 관계형 플랫폼으로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케이카는 올해부터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는 C2C 안심직거래 서비스 등의 신사업을 통해 유효시장을 확장하고, 향후 수익 모델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기업형 사업자 중심으로 시장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브랜드 신뢰도, OMO 인프라, 다각화된 매입·판매 채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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