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롯데이노베이트와 스마트타이어 기술 실증 맞손

타이어 상태 정보 실시간 제공…사고 예방·연비 향상 효과

(왼쪽부터) 윤태은 롯데이노베이트 모빌리티부문 상무와 송강종 금호타이어 상품개발 3부문 상무가 20일 서울 금천구 롯데이노베이트 본사에서 자율주행차와 스마트타이어 기술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 2026.01.20.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롯데이노베이트(286940)와 자율주행차와 스마트타이어 기술 실증을 위한 상호 기술 개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차에 전기차용 타이어 '이노뷔'(EnnoV)를 공급한다. 또한 타이어 상태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타이어 시스템도 제공한다.

스마트타이어 시스템은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모듈과 차량 내 무선통신기를 통해 주행 중 타이어 공기압, 온도, 마모 등을 측정한다. 최적의 공기압과 실시간 상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사고 예방과 연비 향상, 타이어 교체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스마트타이어 시스템을 통해 차량 운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순천교통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버스 차량 관리 기능을 포함한 타이어 정보 관리 시스템의 상용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경전철(AGT) 차량으로 확대 적용해 의정부 유라인(ULINE) 노선에서 성능을 실증한 바 있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환경에 맞춰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경제적인 이동성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플랫폼 적용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롯데이노베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타이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