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서울·체코 잇는 사회공헌…넥센타이어, '지역 공생' 실천

넥센타이어 연탄 기부 및 전달 봉사 활동 사진. (넥센타이어 제공)
넥센타이어 연탄 기부 및 전달 봉사 활동 사진. (넥센타이어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는 '지역 사회와 공존 및 공생 가치 추구'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올해 한 해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본사(양산)와 공장(창녕)이 있는 영남권에서는 올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해 폐 전자제품 재활용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캠페인을 통해 온실가스 3116㎏CO2eq 감축, 1096㎏의 순환자원 생산 성과를 거두었다.

넥센월석문화재단 등 3개 공익재단을 통해 올해 8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500억 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부터 경남 유일 KLPGA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개최·후원하고, 순수 아마추어를 위한 3쿠션 대회 개최 지원 등으로 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중앙연구소가 있는 서울에서는 금천·관악구의 복지기관 타이어를 무상으로 교체했다. 헌혈기부와 아름다운가게 기부 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서울식물원 인근 환경 정화 활동과 구로구 일대 연탄 나눔 등도 진행했다.

유럽 생산 거점인 체코에서도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체코 필하모닉 2025 내한 공연'을 후원하며 기업 활동의 외연을 문화 교류 영역까지 넓혔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부회장은 2022년 주부산 체코 명예영사로 위촉된 이후 부산에 명예영사관을 개관하고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20년부터 '넥센타이어 유럽 재단'을 설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환경 보호 프로젝트와 아동·취약계층 지원 등 현지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