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업계최초 주행거리 선택형 렌털 '타고페이 플러스' 출시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SK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연간 약정 주행거리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렌털 상품인 '타고페이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타고페이 플러스는 SK렌터카가 2021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주행거리 기반 요금제 렌털 상품인 '타고페이'의 요금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고객이 사전에 자신의 주행 패턴에 맞춰 연간 약정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
통상 장기렌터카 상품은 연간 약정 주행거리가 최소 1만㎞(월평균 830㎞)부터 선택할 수 있지만, 타고페이 플러스는 연간 5000㎞와 7000㎞ 중 선택할 수 있다. 월평균 400㎞ 수준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은 5000㎞ 상품을, 월평균 600㎞가량 이용하는 고객은 7000㎞ 상품을 선택하면 일반 장기렌터카 상품보다 저렴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신차 기준 모닝 프레스티지 등급은 타고페이 플러스 5000㎞ 상품이 월 19만 9000원, 7000㎞ 상품이 월 22만 8000원인 반면 일반 장기렌터카(연 1만㎞)는 월 48만 8400원이다.
고객이 선택한 주행거리까지는 기본 렌털료만 부담한며, 선택한 주행거리를 초과하면 초과 거리에 대해 km당 500원의 렌털료가 추가된다. 계약 기간은 12개월, 18개월, 24개월 중 선택하면 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타고페이 플러스는 짧은 기간·근거리 중심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도 장기렌터카를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함으로써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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