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올해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성료…5천만원 기부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제주서 전기차 빌리면 자동 참여

9일 경기 하남 소재 보바스 병원에서 (사진 왼쪽부터) 손명정 롯데렌탈 경영지원부문장 상무, 윤연중 보바스병원 원장,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이 기념 사지을 촬영한 모습. 이날 롯데렌탈은 올해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으로 조성된 5000만 원 중 4000만 원을 병원에 전달했다(롯데렌탈). 2025.12.09.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롯데렌탈(089860)은 전기차를 이용하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조성된 기부금 5000만 원 중 4000만 원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기금으로, 1000만 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에 장애아동 보조기기 지원 사업금으로 전달됐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차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기업 사회공헌(CSR) 활동이다.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연간 적립된 기부금은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재활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 사업에 쓰인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올해도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고객 여러분들의 따스한 마음을 모아 여덟 번째 기부금을 성공적으로 전달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업(業)의 특성을 살려 환경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