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대전 공공기관과 맞손…어린이 통학환경 안전성 강화

대전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우카펫 설치

한국앤컴퍼니그룹이 17일 대전시청에서 공공기관들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주원 대전경찰청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장우 대전시장, 황금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 제조담당, 정윤경 한국생활안전연합 기획처장(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2025.11.17.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대전 지역 내 안전한 어린이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대전경찰청, 한국생활안전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섯 기관은 대전 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 옐로우카펫을 설치한다. 옐로우카펫은 어린이가 횡단보도 진입 전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란색으로 표시한 시설이다. 운전자가 어린이를 보다 쉽게 인지하도록 유도해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사업 대상지 선정부터 시설물 설치, 사후 점검 등 단계별 절차를 진행한다. 옐로우카펫 시안 디자인에는 대전시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를 적용해 어린이들이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스쿨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지역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평소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해 온 조현범 회장의 철학에 따라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하고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