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2개교에 생태 학습터 '포르쉐 드림 서클' 신규 조성

서울 삼정·월계초에 정원·그늘목…총 2억 6500만 원 기부

서울 강서구 삼정초에 포르쉐코리아가 조성한 교내 친환경 생태 학습터 '포르쉐 드림 서클'의 모습(포르쉐코리아 제공). 2025.10.15.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포르쉐코리아는 서울시교육청 및 초록우산과 함께 서울 강서구 삼정초와 노원구 월계초 등 2개 초등학교에 총 2억 6500만 원을 기부해 '포르쉐 드림 서클'을 신규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포르쉐 드림 서클은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의 일환으로 교내 친환경 생태 학습터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자연과 가까이 교감하며 자원 순환과 지속가능성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이번 조성으로 포르쉐 드림 서클은 전국 14개 학교로 늘어났다.

삼정초에선 그동안 관리가 되지 않았던 연면적 200㎡(약 60평) 규모의 정원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숲으로 탈바꿈했다. 월계초에서는 그늘과 휴식 공간이 부족했던 운동장 일부에 그늘목을 식재하고 벤치를 설치해 연면적 300 ㎡(약 91 평) 규모의 쉼터로 만들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지난 6년간 드림 서클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태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생태 감수성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7년 포르쉐 두 드림 캠페인을 시작한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드림 서클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총 94억 4000만 원을 기부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