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449마력 'AMG CLE 53 4MATIC+ 쿠페' 출시
10월2일 온라인 리미티드 에디션 15대 판매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CLE 라인업의 고성능 쿠페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차량은 업그레이드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를 장착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으로 최고 출력 449마력, 최대 토크 57.1㎏·m를 발휘한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가 시동 시 추가 출력을 제공하며, AMG 스피드시프트 TCT 9G 변속기와 결합됐다.
AMG 퍼포먼스 4MATIC+,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 고성능 주행 보조 기술도 기본 탑재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디지털 라이트, 360도 카메라 등 안전·편의 사양도 지원한다.
외관은 '샤크 노즈' 형상의 긴 후드와 확장된 펜더, 20인치 AMG 휠로 역동적 비율을 구현했으며, 후면부는 입체적인 LED 리어 라이트로 세련미를 더했다. 실내는 투톤 나파 가죽 스포츠 시트, 12.3인치 계기판과 11.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3D 사운드 시스템 등으로 스포티함과 편의성을 모두 확보했다.
벤츠 코리아는 10월 2일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을 통해 '리미티드 에디션' 15대를 한정 판매한다. 마누팍투어 컬러와 리미티드 전용 옵션을 더해 독창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일반 모델 1억 770만 원, 리미티드 에디션 1억 3130만 원이다.
벤츠 코리아는 이번 출시로 CLE 전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고 쿠페 및 카브리올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CLE 쿠페 및 카브리올레는 올해 1~8월 총 2215대를 판매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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