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신입·경력사원 채용…사업 전부문서 모집
현대차그룹 연간 청년 7200명 채용 목표
신입 '경력 1년 미만' 제한 "성장 잠재력 우선"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약 3주간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입, 경력,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며 채용 기간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채용 부문은 신입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경력직과 장애인 신입 특별채용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등이다. 특정 업무 분야로 한정했던 기존과 달리 현대차 사업 영역 전반에 걸친 전 부문으로 확대했다.
현대차는 최근 국가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연간 청년 72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방침에 발을 맞추는 동시에, 각 전형별 목적에 맞춘 최적화된 인재 선발을 위해 업무 관련 지원 자격을 기존 대비 개선했다.
신입 채용의 경우 경력을 '1년 미만'으로 정해 실무 경험보다는 기본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 선발에 중점을 뒀다. 경력직은 연차와 관계없이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채용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제도와 절차, 업무 관련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내달 2일 '신입 채용 라이브 설명회'를 실시한다. 참석을 원하는 지원자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를 보다 적극적으로 선발하기 위해 사업 부문 전반에 걸쳐 채용에 나섰다"며 "특히 신입 채용의 경우 경력을 1년 미만으로 정하는 등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들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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