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인천 내 재해복구 차량 5대 무상 대여…침수 피해 고객 지원

인천 관내 자원봉사센터 5곳…쉐보레 차량 5대 무상대여
침수 고객 신차 구입 프로그램…오는 30일까지 한달 연장

긴급구호 차량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오른쪽)과 이대형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왼쪽) (GM 한국사업장 제공). 2025.09.08.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GM 한국사업장은 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와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재해복구 차량 5대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침수 피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사회 공헌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7월부터 인천 관내 자원봉사센터 5곳에 쉐보레 차량 5대를 재해복구 차량으로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지원 차량들은 자원봉사자 수송, 식수 및 식재료 운반, 침수 피해 현장 조사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무상 대여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지원받은 쉐보레 차량을 활용해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예산군에서 40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복구 활동을 펼쳤다.

같은 기간 인천 중구 자원봉사센터 역시 쉐보레 차량을 이용, 집중호우로 침수된 인천 영종도 내 우체국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인천 동구 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침수 피해 가구 현장 조사에 쉐보레 차량을 사용했다.

쉐보레는 폭우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구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침수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오는 30일까지 연장됐다.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이 보험사나 지자체에서 발급한 피해 입증 서류를 제출하면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50만원, '콜로라도' 구매 시 100만원의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로 수리를 진행하는 쉐보레 차량 고객은 전국 약 400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수리비 총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