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코리아, 더 뉴 컨티넨탈 GTC 뮬리너·스피드 국내 인도 시작

시스템 출력 782마력·제로백 3.4초…최고속도 시속 285㎞

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8년 만에 한국 시장에 다시 출시된 럭셔리 오픈톱 컨버터블 그랜드 투어러 '더 뉴 컨티넨탈 GTC'(The New Continental GTC)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더 뉴 컨티넨탈 GTC는 지난해 10월 한국 시장에 최초 공개됐으며 이후 고객의 주문을 접수하고 영국 크루(Crewe)의 벤틀리 드림팩토리에서 수제작 공정을 거쳐 생산했다.

이번에 인도가 시작되는 모델은 뮬리너(Mulliner)와 스피드(Speed) 모델이다.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Ultra Performance Hybrid)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시스템 출력 782마력, 시스템 토크 102㎏.m의 강력한 성능을 내뿜는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초, 최고속도는 시속 285㎞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1회 충전 시 63㎞를 전기 모터만으로 갈 수 있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12.3㎞다.

벤틀리코리아는 최상의 웰니스와 우아함을 지닌 '더 뉴 컨티넨탈 GTC 아주르'(Azure), 벤틀리 고유의 주행 감각과 장인정신에 집중한 '더 뉴 컨티넨탈 GTC 코어(Core)'도 라인업의 고객 인도 역시 연내 개시할 예정이다.

더 뉴 컨티넨탈 GTC의 국내 판매 가격은 △더 뉴 컨티넨탈 GTC 뮬리너 4억8290만 원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 4억4660만 원 △더 뉴 컨티넨탈 GTC 아주르 4억3230만 원 △더 뉴 컨티넨탈 GTC 코어 3억7070만 원이다.

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 GTC 뮬리너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