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8월 25.3만대 판매, 전년比 0.8%↑…국내 늘고 해외 줄어

글로벌 최다 판매 '스포티지'…국내선 쏘렌토·카니발 1·2위
기아 "친환경차 판매 호조…EV4 수출로 성장세 지속"

사진은 기아 스포티지<자료사진>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 2025.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기아(000270)는 지난 8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한 25만395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국내 4만3501대 △해외 20만9887대였다. 지난해 동월 대비 국내는 7.4% 증가했지만, 해외는 0.4% 감소했다. 같은 기간 특수차량은 12.9% 감소한 562대였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496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가 2만 7805대, 쏘렌토가 1만8466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531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484대 △K5 3238대 △K8 1976대 등 총 1만 2045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031대, △스포티지 5755대 △셀토스 4238대 △EV3 2317대 △타스만 887대 등 총 2만 8013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 3168대 등 총 3443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9214대로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 3567대, K3(K4 포함)가 1만5881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74대, 해외에서 388대 등 총 562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EV4의 수출 본격화 및 PV5, EV5 등등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