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크루젠 HT51' 기아 타스만에 장착…신차용 낙점

온·오프로드 전천후 타이어…소음 줄이고 제동력 강화

금호타이어의 사계절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픽업트럭 전용 타이어인 '크루젠 HT51'의 모습<자료사진>(금호타이어 제공). 2025.07.23.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23일 기아의 신형 픽업트럭 '타스만'에 '크루젠 HT51'을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크루젠 HT51은 사계절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픽업트럭 전용 타이어다. 험한 도로 환경과 다양한 날씨에서도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온·오프로드 전천후 타이어로 설계됐다.

소음 분산을 위한 패턴 블록 설계로 정숙성을 확보했고 트레드부의 블록 강성과 배열을 통해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트레드 3D 블록 설계 기술과 타이어 홈(커프) 형상을 적용해 눈길에서도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강화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 전무는 "기아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대표 모델에 OE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햇다.

금호타이어는 타스만 외에도 현재 'EV3', 'EV4', 'EV6', 'EV9' 등 기아 브랜드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아와 협업을 지속해 타이어 성능을 향상하고 고객 만족을 실현할 방침이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