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모바일 아카데미' 우수 수료생 대상 독일 탐방 성료

제18기 우수 수료생 11명 벤츠 본사 방문

제18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우수 수료 학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의 '글로벌 트레이터'를 방문한 모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2025.07.11.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11일 '제18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우수 수료 학생을 대상으로 독일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사회공헌위원회가 자동차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매년 국내 자동차 특성화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 및 인재 교육 노하우를 공유해왔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제18기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110명의 전국 10개 자동차 전문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수료했다. 교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총 11명의 학생에게 독일 본사 탐방의 기회가 추가로 제공됐다.

본사 탐방 참가 학생들은 지난달 29일부터 6박 7일간 독일 남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진델핑겐 공장을 방문해 GLC, E-클래스 등 주요 차량의 조립 공정을 견학했다. 이를 통해 정밀한 디지털 시스템에 기반한 통합 주문 및 생산 체계를 살펴볼 기회를 가졌다.

또한 연간 약 1500명의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너들이 학습과 교육을 한 장소에서 진행하는 축구장 5개 규모의 본사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해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트레이닝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모바일 아카데미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누적 1429명의 수료생 중 173명의 우수 학생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수료 후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사 취업 연계 등의 기회를 통해 자동차 분야 전문가로 성장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