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 필요한 도시 운전자…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로 답했다

동급 최초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고급 세단 같은 정숙성
조수석까지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OTT 음악 등 엔터 서비스

르노코리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자료사진>(르노코리아 제공). 2025.07.10.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인의 하루 중 조용한 순간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꽉 막힌 출퇴근길 도로에서 운전하는 시간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뿐이다. 하지만 그 시간이 오히려 가장 고요하고 편안할 수 있다면 어떨까.

10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는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발된 차량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조용히 몰입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힐링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고급 세단에 견줄 만한 정숙성을 갖췄다. 핵심은 동급 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술이다. 차량 내부에 설치된 3개의 마이크가 엔진과 타이어,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감지하고 이를 분석해 보스 사운드 스피커에서 반대파를 생성함으로써 불쾌한 부밍 노이즈를 상쇄한다.

여기에 폼 재질의 흡음 타이어(20인치 기준), 흡차음재, 완벽한 하부 마감까지 더해져 소음·진동·불쾌함(NVH)을 저감했다. 요철 구간 통과 시에도 실내로 전달되는 진동과 소음이 억제돼 운전자는 더욱 고요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 1열에 적용된 오픈R(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의 모습<자료사진>(르노코리아 제공). 2025.07.10.

그랑 콜레오스는 오픈R(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중심으로 차량 전체를 몰입형 콘텐츠 공간으로 확장했다. 운전석부터 센터패시아, 동승석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3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음악 스트리밍, 뉴스 검색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G 무제한 데이터를 고객에게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를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설정해 자동차 내에서 다양한 전자 제품을 와이파이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동승자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 차량 스피커와 분리된 오디오 환경을 구성할 수 있어 장거리 이동 중에도 각자 원하는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다. 차량 안에 개인화된 공간 분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르노코리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 1열 시트 모습<자료사진>(르노코리아 제공). 2025.07.10.

그랑 콜레오스는 최대 31개의 첨단주행 보조기능(ADAS) 및 편의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는 주행 중에도 더욱 편안하고 집중력 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레벨 2 수준의 자율 주행 보조 기술인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는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해당 기능은 지능형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중앙 유지뿐만 아니라 새로운 자동 차선 변경 보조 장치도 결합돼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심 도로까지 반영한 ADAS 전용 지도를 주기적인 업데이트해 더욱 뛰어난 경고 표지판 인식률도 실현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도심을 달리는 순간조차 휴식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설계된 SUV"라며 "정숙함은 외부의 소음으로부터 차단된 시간을 제공하며, 연결성은 일상을 이어주고, 몰입은 휴식의 본질을 회복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반복되는 운전이 더 이상 소모의 시간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그랑 콜레오스는 가장 감각적이고 세심한 해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르노코리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자료사진>(르노코리아 제공). 2025.07.10.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