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트레인 다양화 통했다"…BMW 5시리즈 상반기 1만2786대 판매

전년比 15% 증기…내연기관·PHEV·전기차 등 10개 라인업 구축

BMW 5시리즈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BMW코리아는 프리미엄 세단인 5시리즈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1만1159대) 대비 약 15% 증가한 1만2786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인기 배경으로 꼽힌다. 5시리즈는 가솔린·디젤 각각 2종,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순수 전기차 각각 3종 등 모두 10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BMW 5시리즈 라인업 중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520i로 상반기에 7116대가 팔렸다. 스톱 앤 고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 19인치 휠 등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 및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PHEV 모델 BMW 530e(xDrive 포함)는 상반기 1512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순수전기 프리미엄 세단인 BMW i5는 828대가 판매되며 동급 전기차 중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pkb1@news1.kr